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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14) 웰씽킹: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비전코치 2023. 5.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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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책 표지 사진
(Photo by 비전코치)

 

북리뷰 총평

꿈이 있지만 과감히 한 발을 떼지 못하는 사람, 부자의 의미를 알고 싶은 사람, 도전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모든 사람이 켈리최처럼 부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 방법을 자신에게 적용할 수는 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켈리최(Kelly Choi)는 켈리델리(KellyDeli)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입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매년 5월 부자 리스트를 발표합니다. 켈리최는 2020년 기준 3억 8900만 파운드 자산으로 345위에 올랐습니다. 유명한 영국의 축구선수인 데이비드 베컴 부부(354위) 보다도 앞섰습니다. 그녀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프랑스에서 유학하였으나, 광고사업을 하던 과정에서 10억 원이란 빚이 생겨 어려움에 시달렸습니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그녀는 마음을 고쳐먹고 당시 유럽에는 그다지 고급스럽지 않았던 초밥(Sushi)을 고급화하여 '초밥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합니다. 연매출 6,000억 원대의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2010년 초밥으로 출발한 회사 ‘켈리 델리’는 지금은 6개 푸드 브랜드를 유럽ㆍ남미 12개국, 1200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켈리최의 본명은 최금례이고, 전라북도 정읍출신입니다. 그녀는 청소년기에 아주 어렵게 살았습니다. 그녀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8남매 중 둘이 영양실조로 숨졌다. 집에 돈이 없어 고등학교를 못 가게 되자 곧장 서울로 왔고, 봉제 공장에 취직해 주간엔 일하고 야간엔 고등학교를 다녔다.” 선데이타임스는 '한국의 시골에서 두 형제를 영양실조로 잃었던 켈리최가 초밥 제국을 이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웰씽킹이란?

웰씽킹(Wealthinking)은 부(Wealth)와 생각(Thinking)을 합친 말입니다. 저자 켈리최는 자신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부를 일군 방법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적었습니다. 저자는 부자가 되려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실제 도전합니다. 사실 부에 대한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관련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책과 이야기를 접하고도 우리가 여전히 똑같은 현재를 살아가는 이유는, 켈리처럼 생각하고 실천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켈리와 일반인의 차이는 실천의 차이입니다. 일반인이 머리로만 생각한다면, 그녀는 바로 실천합니다. 목표를 정하자마자 바로 첫 단계를 실천합니다. 저자는 고등학교에 갈 형편이 안되어 오전엔 일하고 야간엔 학교를 보내주는 셔츠를 만드는 기숙사 봉제공장에 소녀공으로 취업할 정도로 저자 가정은 가난했습니다. 큰돈을 벌고 싶었던 저자는 큰 도전을 감행합니다. 자신의 재능이 엿보였던 디자인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고 더 큰 목표를 위해 프랑스 유학길에 다시 도전합니다.

 

프랑스어를 할 줄도 모르면서 해외로 떠났다는 것 자체가 우선 놀랍습니다. 나는 일단 불가능에 도전하는 그 점이 우선 이분의 성공의 밑거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럽에서 시작한 첫 비즈니스는 실패합니다. 10억 원의 빚을 지고 파리 세느강변에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다가 자신에게 늘 긍정적인 말로 힘을 실어주었던 엄마를 생각하며 다시 도전을 합니다.

 

이 때 저자가 실천한 선제적인 결단이 있습니다.

 

(1) 음주를 버린다.

     -> 비록 좋아하지만 음주에 허비되는 시간을 아낀다.

(2) 유희를 버린다.

     -> 쉬는 시간에 허비하는 SNS 접속이나 TV 드라마 시청 시간을 버린다.

(3) 파티를 버린다.

     -> 유럽의 파티문화로 인맥관리 하기보다 실력으로 승부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

저자는 부자들의 생각과 행동을 알 수 있는 책을 읽고 그들이 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는 부자를 스승이라 여기며 따랐습니다. 켈리 델리를 준비하는 2년 간 켈리최는 100권의 책을 반복해서 읽고 똑같이 실천합니다. 바로 이 방법이 이 책 웰씽킹의 핵심입니다.

 

(1) 목표를 분명히 한다.

->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즉, "나는 부자가 될 거야" 이런 게 아니라, "나는 5년 내 300억 원을 벌 거야." 구체적인 목표입니다.

 

(2) 데드 라인을 정한다.

-> 저자는 300억 원을 목표하면서 5년이라는 데드 라인을 정했습니다. 데드 라인은 생각과 행동을 좀 더 당기는 효과를 줍니다.

 

(3)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 5년 후의 나의 삶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입니다. 5년 후 어떤 집에 살고 있을 것이고, 차는 어떤 브랜드의 차를 타고, 어떤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등. (저자는 이런 것이 목표를 잠재의식에 새겨서, 잠재의식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4) 액션플랜을 정한다.

->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한 발을 떼면 다음 단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한 발을 떼는 게 중요합니다.

 

(5) 나쁜 습관 세 가지를 버린다.

-> 알고 보면 모두에게 버려야 할 습관이 있습니다. 잘 생각해 봅시다.

 

(6) 한 문장으로 꿈을 적어둔다.

-> 내 눈에 보이는 곳마다 내 꿈을 언제까지 이루겠다는 문장이 적힌 글을 붙여둡니다. 냉장고, 거울, 책상 등. 저자는 심지어 휴대폰 비밀번호도 목표를 수치화해서 활용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7) 매일 꿈을 100번씩 외친다.

-> 아침에 일어나면 저자는 자신의 목표인 "나는 5년 내 300억 원을 번다."를 외치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테마를 바꾸면 나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3년 내 박사학위를 딴다." 혹은 "나는 1년 내 메타버스 세계에서 우주여행을 하는 조종사가 된다." 등.

부유함이란?

개인적으로 저자의 생각 중 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은 '부에 대한 개념 정의'입니다. 저자는 '부(Wealth)란 돈을 많이 소유하고 돈이 빠져나가지 않게 막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완전한 과정이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감이 됩니다. 그래서 부자는 단순히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남을 돕기로 결심하고 사회적인 공헌을 실천하며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을 의미합니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에 대한 생각과 목표를 끊임없이 잠재의식에 새겨 넣고 시각화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웰씽킹입니다.

 

저자가 강연을 갈 때마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한국어 의미는 '그 남자도 하고 그 여자도 하는데 왜 나는 안돼?'입니다. 저자는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면서 부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켈리최와 같은 식품 아이템으로 모두가 억만장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켈리최의 방법은 우리 각자의 꿈에 적용할 수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꿈을 정하고 적어놓고 선포해 보면 어떨까요?

 

by 비전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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