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총평
몇십 년 전에는 '소팔고 논팔아서 자식 공부시켰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핑계가 되었습니다. 단지 장학금의 존재를 잘 모르기 때문일 뿐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장학금이 많습니다. 물론 너도나도 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목적에 맞게 도전하면 길이 있다는 뜻입니다. 진심으로 공부하고 싶은데 학비가 모자라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김충만은 한동대학교에서 장학금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저자는 대학교를 다닐 때 부족한 학비때문에 과외, 공사장 막노동을 포함한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오히려 학업을 제대로 못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문득, 일해서 학비를 버는 것보다 이런저런 장학금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겠다는 사실을 깨닫고, 장학금을 주는 온갖 사이트를 뒤져 지원하고 합격하여, 졸업때까지 거의 돈 안들이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장학금의 종류
일반적으로 장학금 하면 '성적우수 장학금'만 생각하고, 그 외 수많은 장학금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장학금을 크게 분류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
(2) 지역에서 주는 장학금
(3) 사설 장학재단이 주는 장학금
(4)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
(5) 일하면서 받는 근로장학금
매년 5월과 11월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단어가 '국가장학금'입니다.
국가장학금의 종류
우리나라 국가장학금을 운영하는 곳이 한국장학재단인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장학금이 있습니다.
https://www.kosaf.go.kr/ko/main.do
(1) 소득을 구분해서 차등지급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
(2) 세째아이 대학교 학비를 지원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
(3) 지역인재 장학금
(4) 과학계와 이공계 육성을 위한 대통령과학장학금 및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5) 인문계 학생을 위한 인문100년장학금
(6) 예체능 학생을 위한 예술체육비전장학금
국내뿐 아닙니다. 해외로 유학을 갈 때도 받을 수 있는 국가장학금도 있습니다. 소득을 보긴 하지만 우수고등학생이 해외유학을 갈 때 주는 해외유학장학금(드림장학금)도 있습니다.
지역장학금
지역에서 주는 장학금도 있습니다. 지역장학금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못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시청, 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장학생 선발공고'로 검색해보면 관련 정보가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경기도 장학금'을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http://www.ggdm.kr/board4/bbs/board.php?bo_table=gong&wr_id=334
성남시, 용인시도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제도가 있고 서울시에서 하는 서울장학재단도 있습니다.
해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해외로 유학갈 때 받을 수 있는 장학금도 많습니다. 물론 학부과정 보다는 석사나 박사과정을 지원하는 경우가 더 많긴 합니다.
(1) 포스코청암재단
(2)삼성장학생(삼성장학금)
(3)한미교육장학생
(4) IELTS장학생(주한영국문화원) http://www.britishcouncil.kr
(5) 외국정부초청장학생(국립국제교육원) http://www.niied.go.kr
(6) 해외유학장학생(한국고등교육재단) http://www.kfas.or.kr
"다들 쟁쟁한 사람들이 지원할텐데 과연 내가 받을 수 있을까?" 하고 지레 겁을 먹고 지원조차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물막이 공사를 하는데 정회장이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그랬더니 임원들이 그건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될 것이라며 정회장에게 불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때 정회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자, 해봤어?" 그래서 탄생한 것이 세계최초로 폐유조선을 활용해서 물막이 공사를 성공한 일입니다. 세계는 이를 '정주영 공법'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두드리면 장학금을 받을 것이고 학생에게는 자신감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줄 것입니다. 당연히 그 가정에도 경제적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면 학생은 자신의 꿈을 더 넓은 해외로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더 큰 세상의 일원이자 리더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by 비전코치